임성민 중도하차 애자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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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민 중도하차 애자언니
임성민 중도하차 애자언니

‘애자언니…’서 가정 깨고 중도하차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애자언니 민자’에 출연했던 탤런트 임성민이 중도하차 심경을 밝혔다.

임성민은 극중 꽃뱀 나주리 역으로 범만(이덕화)의 집안까지 풍비박산 내면서 극을 이끌었다. 극 중간에 갑자기 사라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으나 종영 때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임성민은 “가족 중심의 이야기에서 내가 계속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는 없어 중도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주리는 내가 생각해도 ‘뭐 이런 여자가 다 있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못된 여자였다. 실제로 나는 남의 가정을 깨거나 거짓말 하는 남자를 싫어하는데 이런 역할을 맡으니 연기도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1994년 KBS 20기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한 임성민은 이후 오랜 숙원이었던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다. 2000년 드라마 ‘학교3’의 국어선생님을 시작으로,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여검사·사진작가·스튜어디스·인테리어 디자이너·간호사·창녀·꽃뱀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냈다.

임성민은 최근 연기자를 선언한 최송현KBS 아나운서에게 “표정을 아껴야 하는 아나운서가 얼굴이나 몸짓으로 표현하는 연기를 한다는 게 조금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끼가 있으니 금방 잘 해내리라 생각한다”고 덕담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2008/11/05 01:41 2008/11/05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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